축구연맹, 리그 개막 앞두고
올시즌 달성기록 정리·소개
이근호는 ‘60-60 클럽’ 도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어려움을 뚫고 2021년 프로축구 K리그가 오는 27일 개막 팡파르를 울린다.

지난해 신종코로나 여파로 초유의 리그 축소를 경험한 프로축구는 올해 리그 정상 복귀를 선택했다. 이에 따라 올해 프로축구는 K리그1은 38라운드로, K리그2는 36라운드로 치러진다.

개막 D-5를 앞둔 21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올 시즌 달성될 기록을 정리해서 공개했다.

가장 기대되는 것은 수원 삼성의 ‘베테랑 공격수’ 염기훈(사진)의 ‘80-80 클럽’(80골-80도움 이상) 가입이다.

정확한 ‘택배 크로스’로 유명한 염기훈은 K리그 통산 396경기를 뛰면서 76골 110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4골만 추가하면 프로축구 역대 처음으로 ‘80-80클럽’에 발을 내디딘다.

염기훈이 작성한 110도움 역시 역대 K리그 최다 기록이다. 2위는 지난해 현역에서 은퇴한 이동국(77개)이다. 염기훈이 도움을 추가할 때마다 ‘역대 최다 도움’ 기록이 작성되는 셈이다.

올 시즌 대구FC로 이적한 이근호는 ‘60-60 클럽’ 가입에 도전한다. 73골-52도움을 기록 중인 이근호는 ‘60-60 클럽’ 가입에 도움 8개만 남겨놨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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