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자격증 교육기관 ‘한국교육진흥협회(이하 한교진’)이 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좌에 대한 전액 무료지원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모든 과정들은 실직자/재직자 내일 배움 카드, 취업성공패키지 또는 국민행복카드 등 추가적인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가능하다. 무료수강을 희망하는 이들은 공식홈페이지 가입 시 추천인 코드란에 ‘무료수강’을 입력한 뒤 가입을 완료하면 무료 수강 신청된다.

자격증은 총 71개의 과정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 그 중 타로심리상담사 1급(제2020-002791호), 푸드아트심리상담사 1급 (제2020-004714호)이 있으며, 특히 방과후 지도 과정인 방과후돌봄교실지도사 1급 (제2017-006256호)가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타로심리상담사의 학습내용은 1강에서 타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시작으로 하여, 타로와 상담심리의 적용과 치료적 개입에 대한 상담자의 과정과 실제를 2강에서 다루었다. 3강에서 타로상담현장에서 필요한 리딩 용어 및 타로 카드의 구성을 숙지하고 메이저 카드를 시작으로 하여 마이너 카드까지의 전반적인 상징과 해석을 다루고, 타로 카드 상담의 시·공간적 해석과 미술심리적 해석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실전 타로 상담에서의 배열법과 수비학을 활용한 상담 적용에 대해 학습할 수 있다.

푸드아트심리상담사 교육 과정은 치유되고 회복되여지는 경험을 하며 상담 매체로서 푸드아트심리상담을 사용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학습을 통해 표현예술치료로서 예술영역의 표현방법을 알고 실제 상담에 적용하는 사례를 통하여 통합예술치료의 효과와 장점을 활용할 수 있으며 심리상담의 대표적 상담이론들이 푸드아트심리상담에 어떻게 접목되는지 알 수 있다.

한편 한교진이 제공 중인 모든 자격증들은 자격기본법에 의거하여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 등록되었으며, 자격관리 및 자격증 발급이 이뤄지는 민간자격증이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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