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울산시지부장인 권기술 국회의원(울산울주)이 25일 지역구내 서생, 온양, 삼동, 언양 등을 순회하며 의정보고회를 개최.

 권의원은 이날 의정보고회에서 활발한 의정활동 및 이에 따른 각종 지역발전사업을 위한 예산확보현황을 설명한 뒤 신고리원전 건설계획의 부당성을 집중 제기했다고 지구당측이 설명.

 지구당측은 또 "언양지역 의정보고회의 경우 약 350명이 참석하는 등 지역마다 열기가 높았다"면서 "26일에는 중앙당이 개최하는 규탄대회에 참석하며, 27일 이후 새로운 일정을 마련해 지역순회 의정보고회를 계속 할 방침"이라고 부연.

○"민주노동당 당원들과 민주노총 조합원들의 투표에 의해 선출된 민노당 송철호 울산시장후보 진영이 민노총과 민노당은 물론 시민단체관계자 등 3자가 함께 참여하는 200~300명 규모의 선거대책기구 구성에 나서 주목.

 캠프 관계자는 25일 "기본적으로 3자 공동본부장 체제속에 연장자를 총괄본부장으로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면서 이를 전한 뒤 "학계, 변호사인 송후보와 인연깊은 법조계 인사들까지 감안하면 5자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형태"라고 설명.

 이어 "노동계의 경우 단위사업장 노조위원장급 인사는 거의 캠프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망한 뒤 "이달말까지는 선대본부 조직을 마치고 발대식을 가질 방침"이라고 부연.

 한편 민노당 시지부는 자체적으로 시장후보는 물론 모든 당소속 후보를 지원할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할 계획.

○"민주노동당은 25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민노총 울산본부의 총회 결과 추천후보 또는 지지후보로 추천된 36명의 울산지역 지방선거 출마자에 대한 당 공천을 최종 인준.

 이에 따라 민노당 울산시지부는 다음달 3일 지방선거승리를 위한 임시대의원대회에 이어 다음달 후보자등록 수일 전에 대규모 필승다짐대회를 개최한다는 방침.

 한편 울산동구지구당은 공석인 지구당위원장 등 당직자 7명과 전하2·전하3동 구의원 추천후보 선출을 위해 25~26일 양일간 후보등록에 이어 29~30일 투표를 실시할 예정.

○"한나라당 울산시지부는 늦어도 5월초까지는 광역의원 비례대표 후보 추천을 위한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가급적 빠른 시일내 지부당사도 이전한다는 방침.

 시지부측은 "이달말이나 내달초에 비례대표 후보추천 선정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며, 지부당사 이전도 추진하고 있으나 여의치 않다"고 설명.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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