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가계의 소득격차가 5년전에 비해 크게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계지출 증가율이 소득증가율을 훨씬 넘어서고 세금과 연금 등 비소비지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00년 가구소비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소득불평등도를 나타내는 지니계수는 0.351로 5년전의 0.290에 비해 0.061포인트 높아졌다.

 지니계수는 0에 가까울수록 소득분배가 평등한 것을 의미하며 1에 가까울수록 분배구조의 불평등을 나타낸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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