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정수 20명 증원 담은

규약 개정안 등 심의·의결

▲ 울산시체육회는 24일 중구 동천컨벤션에서 올해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울산시체육회는 24일 중구 동천컨벤션에서 올해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서는 지난해 감사 결과, 임원 선임 결과, 시체육회 법인 설립 추진 계획을 보고받고 지난해 사업실적·결산, 규약 개정, 임원 선임, 회원종목단체 강등의 건을 심의·의결했다.

개정된 규약 주요 내용을 보면 대한체육회 시·도체육회 규정에 따라 총회 의결로 이사 정수를 20명(현행 26~50명 이내→26~70명 이내)까지 증원할 수 있도록 했다.

규약 개정에 따른 추가 이사 선임의 건은 선임 권한을 이진용 회장에게 위임하기로 하고 다음 총회에서 결과를 보고하도록 결정했다.

공석이 된 행정감사에는 정태석 울산시축구협회장이 대의원들의 동의를 얻어 선임됐다.

또 정회원 단체인 낚시협회와 핸드볼협회의 인정단체 강등의 건도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울산시체육회 회원종목단체는 정회원 55개, 준회원 1개, 인정단체 15개 총 71개 단체로 조정됐다.

이진용 회장은 “울산 체육인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체육 행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총회에 앞서 이진용 회장은 올해 초 종목단체 선거에서 당선돼 체육회 인준을 마친 심규훈 시 검도회장 등 34명의 신임 회장들에게 인준패를 전달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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