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자동화시스템과 졸업생 양준영(22·사진)씨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자동화시스템과 졸업생 양준영(22·사진)씨는 취업 한파 속 취업에 성공한 졸업생 중 한 명이다.

양씨가 졸업과 동시에 취업한 한전산업개발은 화력발전설비의 운전과 정비, 전기계기 검침사업 등을 하고 있는 한국전력이 30% 가량의 지분을 보유한 민간기업이다. 양씨는 지난 16일부터 한전산업개발 연료기술과에서 신입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그는 취업 성공의 비결로 자격증 취득을 꼽았다. 폴리텍대학 자동화시스템과에 진학해 졸업할 때까지 생산자동화산업기사 등 총 6개의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했다. 단순히 자격증만 무작정 취득한 것이 아니라 목표하는 직무와 분야에 적합한 자격증을 취득하고 이를 자기소개서와 면접에 본인의 강점으로 적극 홍보를 했다.

양씨는 2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자격증을 6개나 취득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취업에 대한 열정과 실습 위주의 수업, 또 실무 역량을 갖춘 교수님의 지도 덕분”이라며 “취업이라는 목표를 위해 포기하지 않고 학업에 열심히 임한 결과 소중한 결실을 이루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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