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강북·강남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현장 중심의 직접적인 지원을 실현하기 위해 학생 교과서 배부 지원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교육과정이 다양해짐에 따라 학생 교과서의 종류 또한 다양해졌다. 특히 고등학교 중 교과가 다양한 학교는 교과서 종류만 총 72종에 달해 학교 업무담당자가 학생에게 교과서를 배부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밖에 없어 새 학기 준비에 차질을 빚는 등 큰 고충이 돼 왔다.
강북·강남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이 같은 고충 해소를 위해 관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가 원하는 배부 방식을 신청받아 학년별, 학급별, 개인별로 교과서를 분류 및 배부했다.
학교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과서 배부 지원처럼 학교에서 부담스러워하는 업무를 학교지원센터에서 직접 대행 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차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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