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UNIST서

5년간 5억원 지원받아

전문체육 육성 위한 심화반

시민 대상 체험교실 등 운영

대한체육회가 공모한 제3차 학교연계형(한종목) 스포츠클럽에 UNIST 조정 종목이 선정됐다.

25일 울산시체육회에 따르면 학교연계형(한종목) 스포츠클럽은 학교체육시설이나 공공체육시설을 확보해 한 가지 종목으로 운영되는 공공스포츠클럽의 한 형태로 사단법인이나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해 운영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UNIST가 연 2000만원, 대한체육회가 연 8000만원 등 향후 5년간 총 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시체육회는 UNIST를 기점으로 전문체육 육성을 위한 심화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취미반을 운영하고,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남구 태화강 수상레저계류장과 번영교 하부 등에서 각종 체험교실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태화강국가정원을 방문하는 울산 시민은 물론이고 타 지역의 관광객들에게 태화강을 활용한 조정체험을 제공, 울산을 홍보하는 역할 수행과 수상 종목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울산시, 남구, 조정협회, UNIST 등 각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뤄낸 성과”라고 밝혔다.

현재 울산에는 남구대현스포츠클럽과 울산동구스포츠클럽 등 종합형공공스포츠클럽 2곳이 운영 중이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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