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은 25일 북구 드림인시티에일린의뜰2차 아파트와 생명나눔 협약을 체결하고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은 25일 북구 드림인시티에일린의뜰2차 아파트와 생명나눔 협약을 체결하고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울산지역에서 아파트 단체가 생명나눔 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약은 약 1700여가구에 이르는 드림인시티에일린의뜰2차 아파트 입주민들의 뜻이 한 데 모여 성사됐다. 이 아파트는 생명나눔 헌혈 행사를 연 4회 이상 정기적으로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북구 드림인시티에일린의뜰2차 아파트는 지난해 9월 첫 생명나눔 헌혈 행사를 실시한 이후 이날까지 총 세 번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이 기간 동안 약 200여 명의 입주민과 관리소 직원들이 헌혈로 생명나눔을 실천했다.

강범용 입주민대표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혈액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주민의 자발적이고 정기적인 헌혈 참여로 뜻 깊고 아름다운 행사가 될 수 있었다”며 “나눔으로 생명을 살리는 헌혈문화 확산에 이바지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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