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5명에 1억2600만원 전달

롯데삼동복지재단은 25일 울산 울주군에 주소지를 둔 대학생과 중·고등학생에게 1억2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재단은 대학생 15명에게 상반기 장학금 510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에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학기마다 남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재단은 또 울산시교육청 주관으로 선발한 군 지역에 주소를 둔 중·고등학생 200명에게 장학금 7500만원을 지원했다.

장학금 수여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감안해 취소하고 대상 학생계좌에 개별 입금했다.

권혁운 롯데삼동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우리나라와 울주군의 미래를 이끌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 설립된 롯데삼동복지재단은 2014년 8월 울주군과 ‘장학금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한 뒤 매년 지원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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