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는 25일 올해 제1차 보육정책위원회를 열고 보육사업 시행계획을 심의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올해 보육사업 시행계획,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운영 신청에 따른 전환 대상 선정,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위탁운영기관 선정과 관련해 심의를 벌였다.

또 민간·가정어린이집과의 상생,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중구가 민간·가정어린이집을 장기 임차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 운영하기 위해 위탁운영 신청 대상 4곳에 대해 심의했다. 

중구는 이날 심의 결과를 울산시에 상정해 심의 등을 거친 뒤 보건복지부에 추천해 최종 전환 대상 2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의 위탁기간이 내달 31일로 만료됨에 따라 시설 운영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중구보육정책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울산대학교를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앞서 두 차례 울산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를 위탁받아 운영해 온 경험을 갖춘 울산대학교는 오는 4월1일부터 2024년 3월까지 3년간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를 맡아 운영하게 된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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