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시장“울산시민과 울산, 부산, 경남이 함께한 결과, 이젠 속도가 중요하다”

▲ 사진은 지난해 12월 17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송철호 울산시장을 비롯한 부산, 경남 시도지사와 상공회의소 회장들의 가덕도 신공항 건설 지지 발표 기자회견.경상일보 자료사진

울산시는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국회 통과를 환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통과를 환영한다. 국가균형발전과 동남권 지역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역사적 이정표가 될 것이다. 울산, 부산, 경남이 하나된 목소리로 힘을 모은 결과로 함께한 울산시민과 부산, 경남에도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또한 송 시장은 “동남권 메가시티의 주춧돌인 특별법이 제정된 만큼 이제는 조기 착공, 조기 완공을 위해 공항 건설의 속도가 중요하므로 부산, 경남과 적극 협력하겠다. 아울러 울산시민의 공항 접근성 강화를 위한 대심도 지티엑스(GTX), 위그선 등 신교통수단 도입과 도로·철도·해양 등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2월 26일 오후 제384회 국회(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앞서 지난해 11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서 각각 발의된 「가덕도신공항 건설 특별법안」2건이 지난 2월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심사에서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대안)」으로 제안되어 2월 2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심사를 거쳤다.

이번 특별법은 가덕도 입지 확정, 사전타당성 검토 필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능, 신공항 건설 전담기구 구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최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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