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가 태화동 지역 내 상습 교통 정체구간이자 교통사고 위험 구간인 울산축협 앞 도로 개선을 완료했다.

울산 중구가 태화동 지역 내 상습 교통 정체구간이자 교통사고 위험 구간인 울산축협 앞 도로 개선을 완료했다.

중구는 태화로~유곡로 방향의 유곡로 울산축협 앞 화진2길과 유곡로~태화초교 방향 평동길을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도로 개설은 우정혁신도시 조성과 함께 유곡로 일원에 대단위 택지가 들어서면서 유곡로, 평동길, 화진2길을 이용하는 차량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교통량을 분산하고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중구는 지난 2016년 연장 75곒, 도로폭 8곒 규모의 도시계획시설을 결정했고 시·구비 등 총 3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2018년부터 2019년까지 토지보상을 진행했다. 지난해 5월 착공, 같은 해 연말에 공사를 모두 완료했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도로공사가 유곡로 일원의 교통체증 해소와 원활한 교통소통을 목적으로 추진된 사업인 만큼 유곡로 울산축협 앞 새 길이 주민들에게 많이 이용돼 유곡로 이용차량이 분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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