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는 태화강국가정원과 연계한 정원도시 이미지 확산을 위해 시계탑거리 정원형 가로화단 조성사업을 시범 추진중이다.

울산 중구는 태화강국가정원과 연계한 정원도시 이미지 확산을 위해 시계탑거리 정원형 가로화단 조성사업을 시범 추진중이라고 1일 밝혔다.

정원형 가로화단 조성사업은 시계탑거리 일원의 가로화단에 수목과 다양한 초화류를 식재하는 내용이다. 사업에는 중구가 양성한 큰애기정원사인 지역 주민들이 참여중이다.

중구는 960만원 상당의 예산을 들여 울산교 입구 맞은 편~태화강 엑소디움 삼거리까지 40곒 구간의 가로화단을 정원형으로 조성했다.

가로화단에는 기존 목백합은 존치하고 에메랄드그린과 오색 버드나무인 화이트핑크 샐릭스 등 3종의 관목 21주, 루드베키아 외 9종의 초화류 550여 모종 포트를 식재하고 나무껍질도 덮어 기존의 삭막한 가로화단을 정원형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번 정원형 가로화단 조성사업에는 정홍가 가든디자이너와 서광원 가드너를 비롯해 지난해 교육을 통해 양성된 2명의 큰애기정원사가 참여했다.

중구는 이번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5000만원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 뉴코아아울렛~시계탑, 시계탑거리 나머지 지역에 정원형 가로화단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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