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구치소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구치소 종사자 236명을 대상으로 신종코로나 선제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서울 동부구치소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선 데 따른 것으로 지난달 8일부터 매주 1회 이뤄졌다. 연구원은 또 고위험시설인 산후조리원 종사자 155명을 대상으로 신종코로나 검사를 지난달 2~9일 시행한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중·고등학교 기숙사 입소생 578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고위험시설에 대해 신종코로나 선제적 검사를 지속해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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