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정1동 신정서강파크.

울산 남구는 관내 100가구 이상 아파트 191곳 가운데 지난해 하반기 동안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실적이 우수한 아파트 13곳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심사 결과 500가구 이상 부문에서는 문수로2차아이파크1단지(신정2동)가 감량률 48%를 기록하며 최우수 아파트로 선정됐다.

200가구 이상 500가구 미만 부문에서는 서광아파트(옥동)가 53%, 200가구 미만 부문에선 신정서강파크(신정1동)가 44%의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실적으로 최우수 아파트로 각각 선정됐다. 

또 세양청구아파트(삼산동), 한라훼미리타운(수암동), 삼익세라믹(선암동), 이안신정(신정2동), 삼정그린코아(달동)는 우수 아파트로 뽑혔다. 도성가든파크(신정2동), 대공원파크폴리스(신정2동), 롯데인벤스로얄(옥동), 남운진주(대현동), 강남파크(선암동)는 장려 아파트에 올랐다.

남구는 최우수 아파트 3곳에 인센티브로 음식물 수집용기와 종량제 봉투를 지급하고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최우수 아파트 현판을 전달했다.

남구는 관내 공동주택에서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공동주택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RFID) 설치사업을 추진 중이다. 음식물 쓰레기 배출시 곧바로 요금을 결제하는 배출자 부담 방식으로 운영되며 현재까지 191개 단지 중 72개 단지에 RFID 408대가 설치됐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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