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는 자동차의 쿠션, 침대의 매트리스 등에 안락감을 주기 위해 사용되는 폴리우레탄 폼(Foam)의 핵심 원료이자 높은 부가가치를 갖고있는 화학제품이다.
SKC는 이번에 준공된 제2 POP 신규공장에 총 60억원을 투자했으며 지난 95년 준공한 연산 6천t 규모의 연속식 POP공장과 합쳐 POP 생산규모가 연산 1만2천t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SKC는 이번 제2 POP공장 준공으로 국내뿐 아니라 중국을 포함한 동남아 시장에서 안정적인 공급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연간 200억원의 매출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KC 관계자는 "SKC의 POP제품은 중국시장에서 3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할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며 "중국의 경제와 자동차 공업 발전추세에 따른 고급 폴리우레탄 폼 수요 급증으로 내년에는 POP 시장점유율을 3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