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그림에서 받은 영감들
희망적인 이미지로 표현

▲ 김언영 민화작가의 ‘코로나 사피엔스’.

울산미술협회(회장 김봉석)가 ‘2020년 올해의 작가상’ 수상자로 김언영(45) 민화작가를 선정, 최근 시상식에서 상금 100만원과 상장을 전달했다.

김언영 작가는 대구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했고, 현재 울산대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총 10회의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울산청년작가회 회장을 역임했다.

▲ 울산미술협회가 ‘2020년 올해의 작가상’ 수상자로 김언영 민화작가를 선정했다.

김 작가는 순지 위에 분채, 석채, 튜브물감, 금박, 은박, 아교, 자개 등 혼합재료를 사용해 민화를 완성한다. 그는 옛 그림에서 영감을 받아 떠오르는 것들을 본인의 삶과 연계하여 희망적인 이미지로 표현하고 있다.

한편 울산미술협회는 올해의 작가상 선정위원회를 통해 서양화, 한국화, 서예 등 7명의 후보 중 다양한 평가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은 김언영 작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홍영진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