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그림에서 받은 영감들
희망적인 이미지로 표현
울산미술협회(회장 김봉석)가 ‘2020년 올해의 작가상’ 수상자로 김언영(45) 민화작가를 선정, 최근 시상식에서 상금 100만원과 상장을 전달했다.
김언영 작가는 대구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했고, 현재 울산대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총 10회의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울산청년작가회 회장을 역임했다.
김 작가는 순지 위에 분채, 석채, 튜브물감, 금박, 은박, 아교, 자개 등 혼합재료를 사용해 민화를 완성한다. 그는 옛 그림에서 영감을 받아 떠오르는 것들을 본인의 삶과 연계하여 희망적인 이미지로 표현하고 있다.
한편 울산미술협회는 올해의 작가상 선정위원회를 통해 서양화, 한국화, 서예 등 7명의 후보 중 다양한 평가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은 김언영 작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홍영진기자
홍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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