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대사에 엄홍길·설인아
장은경 작가 참여한 포스터
슬로건 담은 트레일러 공개

▲ 제6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공식포스터.

제6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국내 영화제 중 가장 이른 내달 2일 막을 올린다. 올해 영화제의 홍보대사는 배우 설인아가 선정됐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집행위원장 배창호)는 올해 일정을 4월2일부터 11일까지로 공식확정하고 포스터와 트레일러, 홍보대사 선정결과를 2일 공식발표했다.

 

올해의 홍보대사는 배우 설인아와 산악인 엄홍길씨가 선정됐다. 산악인 엄홍길씨는 올해로 세번째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배우 설인아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철인왕후’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평소 환경보호에 대해서도 다양한 활동으로 주목받으며,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마니아로도 알려져 있다.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울산을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작품활동 중인 장은경 작가가 참여했다. 포스터엔 자연과 축제의 역동성을 담아 산이 주는 안식과 경이로움, 울산의 아름다움을 작가 특유의 화풍으로 제작했다.

공식 트레일러 2종은 올해 슬로건인 ‘늘 푸른 산(My green mountain)’을 내용으로 했다. 첫 번째 트레일러는 영남알프스의 아름다움과 봄의 역동성을 잘 알려진 클래식 ‘봄의 소리’에 맞춰 편집했다.

또 다른 트레일러엔 올해 상영작인 ‘마라토너의 고백’을 편집,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냈다. 2종 모두 영화제 유튜브 공식채널로 확인할 수 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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