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5일 선갤러리문화관

▲ 류천열 서각작품 ‘일일신우일신’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경칩(5일)이 다가온다. 나무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서각 전시회가 반가운 봄소식을 먼저 들려준다.

울산시 울주군 웅촌면 검단리 선갤러리문화관에서 5~25일 서각가 청곡 류천열의 초대 개인전이 열린다.

전시제목은 ‘청곡의 나뭇결 속으로’. 글씨나 그림을 나무나 기타 재료에 새겨 넣는 예술인 서각 작품이 다수 선보인다.

주요 작품으로는 ‘행복은 들꽃처럼…’ ‘日日新又日新(일일신우일신)’ ‘삶’ ‘吉祥雲集(길상운집)’ ‘般若心經(반야심경)’ ‘無心(무심)’ ‘大德之人(대덕지인)’ 등이다.

류천열 작가는 제14회 대한민국 통일예술대전 대상, 제16회 울산전국서예문인화대전 서각 부문 우수상을 비롯해 전국 각종 공모전에서 50여회 수상했다. 현재 한국서각협회 울산시지회장을 맡고 있으며 청곡 서각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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