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이상반응 없어

확진자는 1명 추가

울산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2일 하루 동안 1100여 명의 접종이 이뤄졌다.

2일 오후 4시 현재 울산지역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 상황은 요양병원 입원자·종사자 1346명(접종률 30.7%), 요양시설 입소자·종사자 52명(접종률 4.4%)으로 총 1398명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26일부터 1일까지 나흘간 접종했던 220명을 제외하면 2일 하루에만 1178명이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된다.

구·군별 누적 접종현황은 남구 227명, 북구 228명, 울주군 636명이다. 이날 첫 접종을 실시한 중구와 동구에서는 각각 127명, 180명이 접종을 마쳤다.

이날 백신 접종에 따른 이상반응은 현재까지 보고되지 않았다. 이들의 2차 접종 시기는 4월 중 시작된다.

이날 울산에선 코로나 확진자가 1명 추가 돼 누적인원 1016명으로 늘어났다. 1016번(20대·남구) 확진자는 지난달 22일 확진된 울산 1001번의 지인으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344명 늘어 누적 9만37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55명)보다 11명 줄면서 사흘 연속 300명대를 유지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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