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동구는 2일 상록수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AZ·아스트라제네카) 첫 접종을 실시했다.

울산 동구는 2일 상록수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AZ·아스트라제네카) 첫 접종을 실시했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 1월20일 이후 1년1개월여만이다.

동구는 이날 오전 8시께 김창수(63) 상록수요양병원장의 첫 접종을 시작으로 오는 8일까지 요양병원 3곳과 요양시설 2곳 등 총 337명에 대한 1차 백신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 병원장은 접종 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타 접종과 비교해 부작용이 심하지 않다. 전 구민은 크게 걱정하지 말고 백신접종에 참여해 신종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구보건소는 요양병원·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으로 전하체육센터의 신종코로나 예방접종센터 5월 개소 목표까지 동구주민 18세 이상, 13만여명 접종을 위해 체계적으로 예방접종을 준비해갈 계획이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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