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뉴딜 공모서 국비 확보

안전·쾌적한 환경으로 개선

울산 울주군 언양알프스시장에 스마트 시스템이 도입돼 안전하고 쾌적한 시장으로 변모한다.

울산 울주군은 언양알프스시장에 비둘기 퇴치를 위한 레이저 시스템 구축, 화재 감지, 신호등 제어 등 시장 운영 지원을 위한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아케이드가 설치된 언양알프스시장은 비둘기가 시장 안으로 들어와 배설물을 쏟아내는 등 상인과 방문객들의 불편이 컸다.

이에 상인들은 군과 논의 끝에 국토부 주관의 도시재생뉴딜 스마트 사업에 공모했고, 지난해 선정돼 국비 등 약 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군은 비둘기 퇴치를 위해 아케이드 위에 레이저 시스템 3대를 설치한다. 자동으로 레이저를 쏘아 비둘기가 외부로 나가도록 유도한다. CCTV도 설치해 실시간으로 동향을 파악한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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