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지방통계청 울산사무소(소장 한희석)는 4일부터 15일까지 만 98세 이상 전체인구 156명을 대상으로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100세 이상 고령자 조사’를 실시한다.

인구주택총조사 100세 이상 고령자조사는 복지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100세 이상 고령자의 규모와 분포, 건강, 생활, 습관 등의 실태를 파악하는 것이다. 

조사는 5년마다 실시하며, 이번 조사는 인적사항 및 주거 관련 10개 항목, 고령자 특성 21개 항목 등 31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조사는 주소지에 방문해 실시하고, 대상자가 직접 응답하는 것이 힘든 경우 보호자를 통해 진행한다. 조사원들은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발열 및 증상확인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희석 소장은 “100세 이상 고령자의 생활과 특성에 대한 조사는 초고령화 사회로 가는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자료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사 대상자와 가족, 노인보호시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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