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부터 11월말까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피해방지단은 수렵면허 소지자 6명으로 구성됐으며, 남구는 농작물 피해 상황 발생 시 피해여부 확인을 거쳐 방지단을 현장에 바로 투입, 구제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포획대상은 농작물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의 유해야생동물이다. 야생동물 출현으로 피해가 예상될 때에는 남구 환경관리과(226·5753)로 전화 신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남구는 피해방지단을 운영함에 있어 안전사고에 대비해 수렵보험 가입 및 피해방지단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홈페이지 및 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주민홍보를 전개할 계획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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