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지난 2020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했던 ‘옹기 속 어린연어 키우기’ 체험객을 대상으로 오는 6~7일 태화강 선바위교 아래에서 어린 연어 방류 체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옹기 아카데미관에서 옹기를 만들어 태화강생태관에 가져와 연어알을 받아 각 가정에서 연어의 부화·성장 과정을 관찰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와 연계해 태화강생태관으로 가져온 연어들을 직접 방류하는 체험을 진행한다. 

한편 울주군은 지난 2017년 어린 연어 2만7000마리를 시작으로 2018년 6만마리, 2019년 10만마리, 2020년 23만마리를 자체 생산했다. 올해는 지난해의 배가 넘는 50만마리를 자체 생산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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