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체계적 도시계획시설 관리를 위해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단계별 집행계획을 수립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난해 도시계획시설 일몰제 시행 이후 미집행된 도시계획시설의 단계별·연차별 집행계획 수립을 통해 도시계획시설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추진된다. 

현재 북구 지역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은 114곳으로, 도로가 102곳으로 가장 많다. 그외 주차장, 공원, 공공공지, 청소년수련시설 등이 12곳이다. 

북구는 대상 시설 집행에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점과 필요성과 집행가능성 등을 고려해 1단계(2021~2023년)와 2단계(2024년 이후)로 나눠 계획을 수립, 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공고할 예정이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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