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울산적십자봉사회

▲ 남울산적십자봉사회(회장 최원영)는 울산지역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따뜻한 손길로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는 봉사단체다.

1996년 설립…59명의 회원 활발한 활동
연탄나눔·생필품 전달 등 사랑나눔 앞장
3월 효잔치·6월 장애인 나들이 행사도

남울산적십자봉사회(회장 최원영)는 울산지역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따뜻한 손길로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는 봉사단체다.

봉사회는 지난 1996년 설립돼 현재 59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봉사회는 매년 취약계층 연탄나눔, 생필품 전달과 성금 전달 등 지역사회 나눔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독거노인·취약계층·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3월 ‘효(孝) 잔치’를 개최하고 매년 6월이 되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사랑방 나들이도 진행했다. 봉사원들이 장애인들과 1대 1로 하루종일 어울리며 나들이를 펼치는 행사다.

이 밖에도 봉사회는 연탄 배달, 울산지역 학생들을 상대로 장학금 지원 등 울산 전역에서 각종 나눔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최원영 회장은 “신종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지역경제는 점점 어려워지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이 많다”면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자는 마음으로 모든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성금 전달 등 비대면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울산봉사회는 지난 2004년부터 지역 장애인복지단체와 함께하는 나들이행사를 열고 있지만 지난해에는 대부분 정기적으로 하던 활동들이 모두 취소돼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최 회장은 “주변을 돌아보면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봉사단체가 되길 소망한다”면서 “신종코로나가 종식되면 그동안 정기적으로 해오던 대면 활동을 예전보다 더 활발하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