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 서아시아 시장개척단이 중동 수출길을 열었다.

 울주군은 9일 영우산업, 동우테스, 태림산업, 금호섬유공업, 한신선재 등 관내 중소기업 5개사로 서아시아 시장개척단을 구성,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6일까지 8일동안 이란 테헤란과 파키스탄 카라치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현지 바이어와 구매상담 133건에 117억원 규모의 상담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시장개척단은 현지 산업화 정책과 소득수준 증가에 따라 저가위주의 상품수입에서 고품질로 수입양상으로 바뀌어가는 현지 분위기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며 참가업체 모두 현지 바이어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태철기자 e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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