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이사 3명을 포함해 이사 전원이 참석한 이날 이사회에서도 반대입장을 정리함에 따라 이사회가 앞으로 통합에 필요한 여러가지 의사를 결정해야 하는 점을 감안할 때 우리금융지주회사의 통합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은행측은 기대했다.
한편 최근 경남은행 노조는 일부 언론에서 지주회사 상장시 경남은행의 주식은 자동적으로 상장폐지된다는 보도와 관련해 "경남은행은 우리금융지주회사의 완전자회사(주식100%)가 아니기 때문에 우리금융이 상장돼도 자동상장폐지는 되지 않는다"며 유가 증권상장규정을 잘못해석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상환기자 newsgu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