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석회의 열고 선거대비 돌입

김기현·서범수 의원도 참석

가덕도신공항·남부권 통합 등

호남 포함 메타시티 추진 결의

▲ 14일 부산 부산진구에 있는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사무실에서 열린 부산선대위와 부산·울산·경남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참석자들이 결의를 다지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울산, 부산, 경남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들이 4·7 재보궐선거를 압승하고 새로운 부·울·경 광역시대를 열어나가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14일 부산 부산진구에 있는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사무실에서 부산선대위와 부산·울산·경남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연석회의를 갖고 선거대비 활동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들은 선거를 압승하고 새로운 부울경 광역시대를 열어나가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조경태·하태경·김태호·김기현·서범수 의원 등 부·울·경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경선 경쟁자였던 이언주 전 의원도 이날 처음으로 선대위에 모습을 드러냈다. 국민의힘은 부·울·경 당협위원장 명의로 “내로남불 과거팔이 남 탓하는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을 심판하고 침몰하는 대한민국과 무너지는 부·울·경을 살리겠다”며 결의문을 발표했다.

부·울·경 국민의힘은 가덕도 신공항 추진을 위해 ‘부산·울산·경남 광역협의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박 후보가 구상하는 메가시티를 뛰어넘어 호남을 포함한 남부권 전체 경제 생활권을 통합하는 메타시티를 함께 추진할 것을 결의했다

한편, 국민의힘 울산시당도 4·7 재보궐선거 승리를 위해 후보와 광역 및 기초의원, 당협사무국장간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필승전략을 공유하는 등 당력을 집중한다.

울산시당은 15일 오후 5시 시당 강당에서 시당위원장, 재·보궐선거 후보자 및 각 선거캠프 책임자, 당 소속 광역 및 기초의원, 6개 당협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갖는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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