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석회의 열고 선거대비 돌입
김기현·서범수 의원도 참석
가덕도신공항·남부권 통합 등
호남 포함 메타시티 추진 결의
국민의힘은 14일 부산 부산진구에 있는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사무실에서 부산선대위와 부산·울산·경남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연석회의를 갖고 선거대비 활동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들은 선거를 압승하고 새로운 부울경 광역시대를 열어나가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조경태·하태경·김태호·김기현·서범수 의원 등 부·울·경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경선 경쟁자였던 이언주 전 의원도 이날 처음으로 선대위에 모습을 드러냈다. 국민의힘은 부·울·경 당협위원장 명의로 “내로남불 과거팔이 남 탓하는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을 심판하고 침몰하는 대한민국과 무너지는 부·울·경을 살리겠다”며 결의문을 발표했다.
부·울·경 국민의힘은 가덕도 신공항 추진을 위해 ‘부산·울산·경남 광역협의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박 후보가 구상하는 메가시티를 뛰어넘어 호남을 포함한 남부권 전체 경제 생활권을 통합하는 메타시티를 함께 추진할 것을 결의했다
한편, 국민의힘 울산시당도 4·7 재보궐선거 승리를 위해 후보와 광역 및 기초의원, 당협사무국장간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필승전략을 공유하는 등 당력을 집중한다.
울산시당은 15일 오후 5시 시당 강당에서 시당위원장, 재·보궐선거 후보자 및 각 선거캠프 책임자, 당 소속 광역 및 기초의원, 6개 당협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갖는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이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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