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23)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진출 이후 처음으로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오스틴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 플레이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매치 플레이 대회는 처음 출전하는 셈이지만, 임성재는 매치 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진 2019년 프레지던츠컵에서 맹활약을 펼친 경험 덕에 자신감에 차 있다고 23일 PGA투어닷컴이 전했다.

임성재는 단장 추천 선수로 출전한 프레지던츠컵에서 3승 1무 1패라는 빼어난 성적을 냈다. 특히 최종일 싱글 매치에서 그해 US오픈을 제패한 당시 세계랭킹 17위 챔피언 게리 우들런드를 4홀 차로 격파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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