何歲( 어느 세월)-이토민
아침 안개 저녁 구름도
책을 볼 짬들이 없고
朝霧暮雲無念書
(조무모운무념서)
궁벽한 마을에 삼경은
홀로이 불만 허하니
僻鄕三更獨燈虛
(벽향삼경독등허)
사시절에 소일꺼리는
단지 시 원고뿐이라
四時消日但詩稿
(사시소일단시고)
어느 세월에 자습하여
글을 다듬어 펴리오
何歲自修刪定舒
(하세자수산정서)
임규동 기자
photolim@ksilbo.co.kr
何歲( 어느 세월)-이토민
아침 안개 저녁 구름도
책을 볼 짬들이 없고
朝霧暮雲無念書
(조무모운무념서)
궁벽한 마을에 삼경은
홀로이 불만 허하니
僻鄕三更獨燈虛
(벽향삼경독등허)
사시절에 소일꺼리는
단지 시 원고뿐이라
四時消日但詩稿
(사시소일단시고)
어느 세월에 자습하여
글을 다듬어 펴리오
何歲自修刪定舒
(하세자수산정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