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부산 거주 중학생 늘어

내년부터 고입 지원자격 변경

고입전형 일정도 앞당기기로

전기 8월30일부터 원서접수

내년부터는 경주·부산 등 타 지역에 거주하는 울산 소재 중학교 재학생들도 울산지역 고등학교 입학 전형에 응시할 수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2022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과 고등학교 입학 체육특기자 선발기준 전형 계획을 25일 발표했다.

주요 변경 내용은 지원 자격 및 전형 일정이다.

2021학년도 기본계획에서는 울산 소재 중학교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의 자격이 ‘울산에 거주하는 자’였다. 그러나 경주, 부산지역에 거주하면서 울산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가 많아짐에 따라 2022년도 고입전형 지원자격이 변경됐다.

고입 전형 일정도 앞당겨졌다.

전기고등학교 가군 원서 접수는 오는 8월30일부터 10월21일까지다. 전기고등학교 합격자는 10월15일 울산스포츠과학고를 시작으로 12월6일에 울산과학고가 최종적으로 발표한다. 전기고등학교 나군 원서 접수는 11월16~18일까지이며, 합격자 발표는 11월29일이다.

후기고등학교인 다군 일반고등학교의 원서 접수는 12월9~14일까지다.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3일이며, 배정발표는 같은 해 1월21일이다.

후기고등학교인 다군 중 울산외국어고등학교 원서 접수일은 12월6~8일까지다. 자율형사립고인 현대청운고는 12월6~9일이다. 합격자 발표는 두 학교 모두 12월30일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마다 전형 일정이 다르게 운영되므로 입학을 원하는 학교의 원서접수일을 미리 파악해 둬야한다”고 밝혔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