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센터 시장은 최근 역대급 활황기를 맞이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지식산업센터 인허가 승인 건수는 총 141건으로, 통계 집게 이래 최다 승인 건수를 기록했다. 부동산 규제가 아파트와 오피스텔에 집중되고 있는데다 그동안 규제에서 자유로웠던 생활형 숙박시설도 최근 새롭게 규제대상에 포함되면서 지식산업센터가 풍선효과를 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갖춘 디벨로퍼, GL이 경기도 고양시 향동지구에 서북부 최대규모 드라이브인 지식산업센터 ‘GL 메트로시티 향동’을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경기도 고양시 향동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5블록에 드라이브인 지식산업센터와 더불어 섹션오피스,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지하 4층~지상 12층 연면적 약 19만 4,507㎡ 규모다.

GL 메트로시티 향동이 들어서는 고양시 향동지구는 서울 옆세권 입지로 디지털미디어시티(DMC)가 위치한 마포구 상암동과 은평구 갈현동과 맞닿은 입지로 서울 서북부의 완성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춰 수도권 전역의 업무지구들과의 산업연계성이 좋으며, 서울~문산 고속도로와 인천공항 고속도로, 김포공항과도 가갑다.

GL 메트로시티 향동은 물류 특화설계가 빛을 발한다. 유통과 제조가 동시에 가능한 지식산업센터로 램프의 유효폭이 3.8m로 설계돼 2.5톤 차량의 진·출입이 가능하다. 국내 최대 규모의 더블 Z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적용된 단지로 한 번의 직선주행으로 2개층(1~3F)을 오르고, 한 번의 회전으로 4개층(1~4F)의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개러지 하우스 개념이 도입된 도어 투 도어 시스템을 전호실에 적용해 호실 바로 앞에서 물류의 상·하차가 가능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 점도 눈길을 끈다. 섹션오피스는 건물 전체 4면 테라스로 시공해 전 타입 테라스 오피스로 구성되며, 높은 천장고로 쾌적함을 극대화했다. 또한 지하 3층에는 섹션오피스 전용주차장과 전용 엘리베이터도 설계돼 지하 3층부터 섹션오피스로 논스톱으로 연결되어 직원들의 편의성까지 고려했다

사업지 인근 춘자부동산 관계자는 “GL 메트로시티 향동은 대규모 제조·유통 특화설계로 시공되는데다 세제감면 혜택까지 있어 풍부한 기업체 수요가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GL 메트로시티 향동 견본주택은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에 위치한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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