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櫻( 들에 벚꽃 )-이토민
집 정원 돌계단에는
난초꽃이 봄을 알리고
家院石階蘭報春
(가원석계난보춘)
문 밖 골목길에는
들 벚꽃이 펼치는데
出門斜徑野櫻陳
(출문사경야앵진)
산들바람은 불다 쉬다
한나절을 너그러운데
軟風吹息一天綽
(연풍취식일천작)
엷은구름 돌다 흩어져
저녁놀에 뒷걸음치네
薄雲流散暮霞逡
(박운류산모하준)
임규동 기자
photolim@ksilbo.co.kr
野櫻( 들에 벚꽃 )-이토민
집 정원 돌계단에는
난초꽃이 봄을 알리고
家院石階蘭報春
(가원석계난보춘)
문 밖 골목길에는
들 벚꽃이 펼치는데
出門斜徑野櫻陳
(출문사경야앵진)
산들바람은 불다 쉬다
한나절을 너그러운데
軟風吹息一天綽
(연풍취식일천작)
엷은구름 돌다 흩어져
저녁놀에 뒷걸음치네
薄雲流散暮霞逡
(박운류산모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