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호텔 장기 투숙 상품 '원스 인 어 라이프' (사진제공=롯데호텔)

롯데호텔이 장기 투숙 상품 ‘원스 인 어 라이프(Once in a Life)’ 패키지를 제주 등 전국 16곳의 호텔에서 확대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패키지는 지난달 초 롯데호텔 서울에서 첫 출시한 이후 첫 주에 20실이 넘게 팔렸다. 재택 근무가 보편화되면서 대기업 임원들 중에선 아예 근무지와 가까운 서울에 업무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해당 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호텔 울산은 먹거리, 마실거리를 마음껏 즐기는 클럽 라운지 1인 혜택을 포함한다. 무료 세탁 서비스와 피트니스 이용 혜택도 제공한다. 30박 상품이 320만원대부터다. 14박 상품과 조식 추가 상품도 선택 가능하다.

제주 롯데호텔도 장기 투숙 상품을 내놨다. 롯데호텔 제주가 600만원대에 선보인 한 달 살기 상품은 3인 이상 가족이 머물 수 있는 여유로운 패밀리 트윈 또는 온돌룸을 제공한다. 2인 조식은 물론 무료 세탁 서비스도 포함돼 있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뉴 노멀(New Normal)의 일환으로 롯데호텔 서울에서 선보였던 ‘장기 생활형’ 상품이 기대 이상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국내 롯데호텔 전체로 판매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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