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본부 정윤호 회장

지난 3월 26일 시민사회단체인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통일천사)’ 경남본부 창립총회가 경남지역 시군구 책임자 40여 명이 모여 창원시 서상동 목장원 대 연회실에서 경남본부 사무처장(박상태)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이날 박문철 경남 도의원의 축사로 시작된 행사는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통일천사)’ 서인택 상임의장의 특강 시간에 모두가 인식을 같이하는 시간이 되었다.

서인택 상임의장은 통일의 시기가 다가오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어떠한 통일국가를 만들 것인가? 우리 국민이 준비하지 않으면 더 큰 혼란의 시기가 올 수 있다는 것이며, 지금부터 ‘홍익인간’의 사상을 토대로 ‘코리안드림’으로 남과 북의 주민이 함께 인식하고 공감하는 운동을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통일천사)’과 함께 하자는 주요 내용이었다. 

이날 창립총회를 통하여 ‘대한민국신지식인협회 정윤호 회장’이 경남본부 회장으로 선출되어 상임대표로 활동하게 되었으며, 여성회장에는 김남원 성균관유도회 창원지부 부회장이 맡아 여성운동의 중요 역할을 담당하고, 지역 책임자 및 본부 임원들은 공동대표로써 각자의 활동에 주력하기로 하였다. 또한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 내부감사에 이종현, 외부감사에 이완근 씨를 선임했다. 

경남본부 창립총회 정윤호 회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 사태로 국가가 어려운 이때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 경남본부 창립총회에 바쁜 일정을 미루고 참석하여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분단국가인 한국 통일의 기반을 누군가는 만들어 가야 하기에 여기에 계시는 분들과 함께하고자 하오니 많은 조언과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2년 7월 창립된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통일천사)’은 930여 시민사회단체가 회원으로 참여, 홍익인간 이념에 기초한 통일 한반도의 비전인 코리안드림 공유와 생활형 통일운동을 통해 시민주도로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 실현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통일운동 연대단체이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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