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사회복지재단(이사장 변성운)이 울주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울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임대완)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시대에 가족봉사단의 봉사활동에 제동이 걸린 상황에 따라 새로운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환경정화 봉사 및 선별진료소 종사자들을 위한 커피나눔봉사에 나선다.

 지난 13일부터 주말동안 태화강, 구영공원, 남창천 등 울주군 내 지역사회 환경개선을 위해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2개의 봉사단이 차례로 4회 진행했다. 정부의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에 따라 3~4명씩 소그룹으로 나눠 센터로부터 제공받은 쓰레기봉투와 집게로 지역 내 곳곳에 방치돼 있는 쓰레기를 수거하고 청소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다문화와 비다문화가 함께 하는 커피봉사단은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소방관, 의료진, 보건소 직원 등 180여명에게 커피나눔봉사를 실시했던 작년에 이어 이달 31일에는 울산 내 선별진료소 6곳(범서장애인주간보호센터, KTX 울산역, 서울산보람병원, 동강병원, 좋은삼정병원, 울산대학교병원)의 종사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더치 및 드립 커피를 제공했다.

임대완 울주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이웃나눔실천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커피나눔 및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임규동 기자 photol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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