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우 첫 개인상 영예

▲ 영화 ‘미나리’의 배우 윤여정(사진)이 4일(현지시간) 열린 제27회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에서 영화 부문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영화 ‘미나리’의 배우 윤여정(사진)이 4일(현지시간) 열린 제27회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에서 영화 부문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해 미국배우조합상에서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출연진 전체가 아시아 영화로는 처음으로 영화 부문 앙상블상을 받은 바 있다.

한국 배우가 앙상블상이 아닌 배우 개인에게 주어지는 상을 받은 것은 윤여정이 처음이다.

미국배우조합이 주최하는 이 상의 수상자들은 할리우드에서 최고의 영예인 아카데미상까지 거머쥐는 경우가 많아 ‘미리 보는 오스카’로도 평가된다.

이에 따라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윤여정은 아카데미상까지 수상할 가능성을 한층 끌어올리게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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