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 등 연기파 배우 합류
JTBC ‘로스쿨’ 14일 첫방송
국내 최초로 로스쿨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가 방송된다. JTBC 새 수목드라마 ‘로스쿨’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로스쿨 교수와 학생들이 살인 사건에 얽히게 되면서 펼쳐지는 캠퍼스 미스터리물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한국대 로스쿨에서 교수가 살해되는 파격적인 사건에서 시작된다. 국내 최초로 로스쿨을 소재로 담아 시선을 집중 시킨 한편 김명민(양종훈 역), 김범, 류혜영, 이정은 등 화려한 라인업도 주목을 끈다.
극 초반부터 심판의 저울로 죄의 무게를 판단하고 법이라는 검으로 단죄하는 법조인을 양성하는 교수와 ‘예비 법조인’ 앞에 범인이 스스로 나타난다.
이 과정 속에 베일에 가려졌던 캠퍼스의 미스터리한 사연들이 드러나며 피와 땀, 눈물로 뒤덮힌 로스쿨 생존기를 통해 예비 법조인들이 진정한 법과 정의를 깨닫게 되는 과정이 담긴다.
한편 울산 출신 오만석(사진)은 로스쿨 부원장이자 헌법 교수인 강주만 역으로 등장한다. 김명민(양종훈 역)과 사사건건 충돌하며 극 내내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오만석은 배역에 대해 “대한민국 상위 1% 안에 들어갈 만큼 성공했지만 학교에서도 가정에서도 대우받지 못하는 서글픈 인생을 산다. 그의 서글픈 삶을 표현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오는 14일 오후 9시 첫 방송.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