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를 시작페이지로 ㆍ 즐겨찾기
전체기사 | 기사모아보기 | 독자투고 | 기사제보 | 알림 | 화촉 | 부고 | 모집 | 자유게시판
국제종합
美-中 대만해협서 맞불 무력시위 ‘일촉즉발’美 군함 대만해협 통과에
中 군용기 15대 공중 시위
트럼프 시절부터 월례행사
美 대만 지지정책 표방에
中 이례적으로 거친 대응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1.04.08  21:27:2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미국과 중국이 대만해협에서 서로 군사력을 과시하는 무력 시위성 활동을 벌였다.

미국 태평양함대는 7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보도자료에서 알레이버크급 미사일 구축함인 존 S. 맥케인함이 이날 국제법을 바탕으로 대만해협 내 국제 수역을 지났다고 밝히면서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태평양함대는 “이번 통과는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을 위한 미국의 약속을 보여준다”며 “미군은 계속해서 국제법이 허용하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든지 비행하고 항해하고 작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된 지난 1월 이후 미군 함정이 중국이 자국의 앞바다로 간주하는 대만해협을 지나는 ‘항행의 자유’ 작전을 펼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로 매달 한 번 꼴이다.

과거 미군 함정은 기껏해야 일 년에 한 번 정도만 대만해협을 지났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시절 미중 갈등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미군 함정의 대만해협 통과는 거의 월례 행사로 굳어졌고 바이든 행정부도 이런 기조를 유지 중인 것으로 평가된다.

미 군함의 대만해협 통과는 유사 상황 시 미국이 대만을 군사적으로 지원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행동으로 간주된다는 점에서 중국은 강하게 반발했다.

대만해협을 관할하는 중국군 동부전구는 7일 늦은 밤 낸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미국의 이번 움직임은 대만 독립분자들에 잘못된 신호를 주고 지역의 정세에 간섭해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우리는 단호히 반대한다”며 “방어와 경비를 강화하는 가운데 모든 위협과 도발에 대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만 국방부에 따르면 중국은 전날 대만 방공식별구역에 J-10 전투기 8대, J-16 전투기 4대, Y-8 대잠초계기 1대, KJ-500 조기경보기 2대 등 총 15대의 군용기를 들여보내는 대규모 공중 무력 시위에 나섰다.

공중 무력 시위에 동원된 군용기 규모는 최대였던 지난달 26일 20대 이후 가장 많았다.

사실상 정례화된 미 군함의 대만해협 통과에 중국이 이처럼 대규모 무력시위로 맞불을 놓은 것은 이례적인 일로 거친 설전으로 끝난 알래스카 회담 이후 부쩍 험악해진 미중 관계의 현주소를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들어 바이든 행정부가 트럼프 행정부와 마찬가지로 대중 압박의 일환으로 적극적인 대만 지지 정책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잇따라 피력하자 중국은 랴오닝(遼寧) 항공모함 전단을 대만에 접근시키는 등 해상과 공중에서 대만을 거칠게 압박 중이다. 연합뉴스

경상일보, KSILBO

< 저작권자 © 경상일보(www.ksilb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로그인
- 의견쓰기는 로그인후에 가능하며,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4월 3일 제2기 정치지도자 아카데미 강좌 개설
2
경남 양산, 평산동 제1공영주차장 조성 추진
3
울산 울주군, 수남지구 실내종합놀이터 조성 백지화
4
국립청소년미래산업체험센터 ‘시립’으로 축소 위기, 정부 변심에 울산시 난감
5
울산 북구 동천제방도로 사업지 불법경작 극성
6
울산경찰청, 울산시청 압수수색 들어가
7
국민의힘 차기 원내사령탑 경선 ‘김기현 vs 권성동’ 2강 체제로
8
한국석유공사 ‘완전자본잠식’…이자만 年 4천억원 이상
9
용인타운하우스 ‘죽전 테라376’ 에너지 절감형 타운하우스 분양
10
케이스타라이브, 파트너 무비블록과 NFT 분야 글로벌 협업 합의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신문사소개고충처리인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울산광역시 남구 북부순환도로 17 | Tel 052-220-0515 | Fax 052-224-1030 | 사업자번호 610-81-07906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정환
등록번호 : 울산,아01105 | 발행인 : (주)경상일보 엄주호 | 편집인 : 엄주호 | 등록날짜 : 2018년 4월 23일
Copyright © 2011 경상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