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의 백신 전문가들이 7일(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혈전의 드문 사례 사이의 인과관계가 “타당해 보인다고 고려되지만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WHO 백신 안전에 관한 자문위원회(GACVS)는 최신 자료를 검토한 후 발표한 잠정 성명에서 백신과 가능한 위험 요소 사이의 잠재적 관계를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거의 2억 명의 사람 중에서 보고된 수가 적고 평가 중인 사례가 매우 드물다는 점에 주목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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