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구치매안심센터는 선암호수노인복지관과 문수실버복지관을 ‘비대면 조기검진 거점시설’로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비대면 치매 조기검진은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등의 스마트기기를 이용한 화상통화로 원격 양방향 치매검사를 진행해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도 집에서 손쉽게 검진이 가능해 호응을 얻고 있는 사업이다.

남구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 시범 사업으로 시작한 비대면 치매조기검진을 올해 노인복지관과 협업·확대 실시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들이 보건소까지 가지 않아도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디지털 소외계층도 복지관 도움을 받아 원격으로 검사할 수 있도록 해 검진 편리성을 높였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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