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사거리~TP단지입구

송수관로 복선화사업 시행

울산 중구 북부순환도로 다운사거리에서 테크노파크단지입구 교차로 일대 차량 통행이 오는 10일부터 6월9일까지 부분 통제된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해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천상계통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과 관련해 이 기간 393.5m 길이의 해당 구간에 송수관로를 매설한다고 8일 밝혔다. 단일 관로인 송수관로를 복선화해 누수 사고 발생 시에도 안정적인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도로 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작업을 출퇴근 시간을 피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6개 차로 중 2개 차로를 통제한 가운데 진행한다. 작업 시간 외에는 1개 차로만 통제한다.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은 사업비 362억원이다.

사업은 남구 문수고등학교에서 중구 약사고등학교까지 7.8㎞에 걸쳐 이뤄진다. 특히 다운사거리 일대는 교통 혼잡이 극심한 구간이어서 신삼호교 하부에서 157.5m 구간은 비개착공법으로 했으나, 다운사거리를 지나 테크노파크단지입구교차로 393.5m 구간은 지하 매설물이 많아 개착공법으로 공사한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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