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 100주년 기념사업회 발대

류복수·이경림씨 공동대표로

토론회·캐릭터공모전 등 추진

박상진의사 브랜드화·전국홍보

▲ 8일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박상진 의사 순국 100주년 기념사업회 발대식에서 송철호 시장, 박병석 시의회의장, 노옥희 교육감 등 참석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사)우리역사바로세우기운동본부(회장 류복수·이하 우역본)는 8일 울산시의사당 시민홀에서 박상진 의사 순국 100주년 기념사업회 발대식을 열고 사업을 본격화해 나간다. 행사에는 송철호 시장, 박병석 시의장 등이 참석했다.

우역본은 올해 박상진 의사의 순국 100주년을 맞아 울산시민, 각 단체들의 참여를 이끌고자 한시적으로 기념사업회 조직을 구성했다.

기념사업회의 공동대표는 류복수 우역본 회장과 이경림 광복회울산지부장이 맡기로 했다.

기념사업회의 주요 사업은 △독립운동 공적 재조명 △박상진 의사 브랜드화 △시민과 함께하는 전국 홍보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박상진 의사의 공적을 재조명하기 위한 사업으로는 오는 8월11일 순국 100주년 추모식을 비롯해 국회토론회(6월22일), 북콘서트 출판기념회(8월), 특별 학술대회(8월27일) 등이 추진된다.

박상진 의사 브랜드화를 위해 이달부터 8월까지 전국 캐릭터 공모전과 창작합창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우역본은 올해 박상진 의사 훈격 상향을 위한 UCC 공모전, 기념광고, 코스모스 꽃길 조성 등을 통해 전국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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