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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울산양산
울산시교육청, 갑질 은폐땐 성실의무 위반 징계갑질근절 위해 7대과제 추진
존중어 사용 등 새롭게 시행
문화회식·토론문화 활성화
연중 ‘상호존중의 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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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4.08  21: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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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이 근절되지 않고 있는 갑질문화 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승진 때 선물을 생략하는 등 대대적인 갑질 근절 대책을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갑질 근절대책의 하나로 언어문화 개선 등 7대 과제를 추진하기로 하고, 추진 계획을 전 기관과 학교에 안내했다고 8일 밝혔다.

상호 존중어 사용, 승진·영전·연수 때 선물 대신 메시지 보내기, 내부회의 때 차류 등 생략 등이 올해 새롭게 추진된다.

또 음주 위주의 회식보다는 문화 회식 장려, 격의 없는 소규모 토론 문화 활성화, 각종 행사 때 축사와 내빈소개 최소화, 조퇴나 연가 자유롭게 사용하기 등도 있다.

1년 365일 ‘상호존중의 날’도 계속 운영된다. 청렴 원탁토론회, 청렴 모니터링으로 갑질을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방안도 세운다. 오는 11월에는 시교육청 소속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갑질실태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도 벌인다.

감사관실 내 공익제보센터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기명·익명 신고 등 다양한 신고 채널을 운영하고, 갑질 행위 감사와 조사 결과를 교육청 홈페이지에 상·하반기 두 차례 공개한다.

갑질 행위는 무관용 원칙으로 처벌을 강화하고, 갑질 행위자의 관리자나 상급자가 갑질을 은폐하거나 피해자 보호를 소홀히 해도 성실 의무 위반으로 징계한다.

갑질 피해자의 2차 피해를 예방하고자 가해자와 피해자 격리 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피해자에게는 무료 법률·심리 상담도 지원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적극적인 행정으로 취약분야 갑질을 근절하고, 인식개선과 함께 수평적으로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 갑질 근절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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