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한 개인전 ‘역동의 울주’
15~27일 울주문예회관 전시실

 

김창한 개인전 ‘역동의 울주’가 15일부터 27일까지 울주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김창한 작가는 야외 현장에 캔버스를 세우고 작업하는 작가로 유명하다. 이번 전시에는 주로 울주지역을 돌며 곳곳의 풍경과 분위기를 김 작가 특유의 기법과 색감으로 완성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배꽃 바다’ ‘일출-간절곶’ ‘윈드서핑-진하’ 등 작품의 제목만으로도 김 작가의 작업 현장이 어디였는지 짐직할 수 있다. 울주를 테마로 한 이같은 작품은 전체 10여 점의 전시 작품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100호에서 150호 그림이 다수이며, 500호 이상의 대작도 나온다.

▲ 김창한 작가의 작품(왼쪽)과 작업 현장 모습.

김 작가는 해마다 봄 개화시기가 돌아올 때마다 아름다운 꽃나무를 찾아 그림을 그렸다. 그렇게 완성된 ‘매화’ ‘진달래’ ‘우중매’ ‘백매’ 등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김창한 작가는 “간절곶 일출에서 자연과 인간의 역동적인 모습을 담았다. 대운산 계곡의 매화는 생명의 기운과 신비로운 아름다움으로 계절적 환희를 표현했다”고 말했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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