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챔피언 이태훈 방어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으로 2021시즌의 포문을 연다.

2021시즌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은 15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컨트리클럽 오크·메이플코스(파72·7147야드)에서 개최된다.

프로미오픈은 2014년부터 KPGA 코리안투어의 개막전으로 열렸지만,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때문에 취소됐다.

2년 만에 복귀한 이번 대회는 총상금을 5억원에서 7억원으로 증액하고 선수들을 맞이한다. 우승 상금은 1억4000만원이다. 단 신종코로나 방역을 위해 무관중으로 열린다.

2019년 우승자 이태훈(31·캐나다)은 2년 만에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이태훈은 올해부터 DB손해보험 후원을 받아 각오가 남다르다. 이 대회에서 2회 이상 우승하거나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는 아직 없다.

지난해 코리안투어 상금왕과 대상을 휩쓴 김태훈(36)은 기세 몰이를 노린다.

2020시즌 코리안투어 흥행을 주도한 ‘영건’ 김한별(25), 이재경(22), 김주형(19)도 프로미오픈에 출전한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