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8개 동사회보장협과 협약

취약계층 위한 봉사·물품 지원

작년 37회에 걸쳐 지원사업 펴

생필품 등 990여명이 도움받아

▲ 울산 북구와 현대자동차는 13일 북구청장실에서 H-지역동행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울산 북구와 현대자동차는 13일 북구청장실에서 H-지역동행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H-지역동행은 현대자동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2018년 북구와 현대차가 협약을 체결하고 북구 8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현대차 사업부 봉사단이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정기적인 봉사 및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사)울산북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운영함으로써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의 정기봉사뿐만 아니라 삼계탕데이 등 각종 생필품 지원사업도 추진중이다.

올해는 총 8500만원의 사회공헌기금을 기탁받아 북구자원봉사센터가 운용하고 있다. 이중 3000만원의 사업비가 8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돼 정기봉사활동에 쓰여질 예정이다.

지난해 H-지역동행 사업으로 8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7회에 걸쳐 취약계층에게 생필품 및 방역물품, 밑반찬 등 식품꾸러미를 전달했으며, 취약계층 아동 문화체험 등을 지원했다. 370여명의 봉사자가 H-지역동행 사업에 참여해 990여명이 지원을 받았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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